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새 정부, 문화정책 해답 ‘지역에서 듣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각 지역 문화청책 포럼 개최…27일 충청권 시작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내달 16일까지 전국 7대 권역별로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포럼’을 연다.


우리 문화의 뿌리인 지역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한 이번 포럼은 ▲문화 자치와 지역문화, ▲문화 향유와 문화복지, ▲전통문화와 인문정신, ▲문화 다양성과 문화 교류, ▲예술창작과 예술인 지원 등 문화정책의 핵심 분야 의제와 함께 각 지역이 당면한 현안의제를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 전문가 발제와 지정토론 등 일반적인 진행 방식 외에도 참여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기획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발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고, 호남에서는 사전에 제안된 정책의제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원에서는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주제별 전문가 발제와 원탁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충북에서는 사회자 진행으로 주제별 참여자들이 동시에 토론하고, 영남에서는 권역 내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포럼(부산·대구·울산·김해)을 진행한 후 수렴된 의제를 종합한다.


지역별 특색 있는 운영은 다양성을 반영하고, 현장성을 높여 더욱 뜻 깊은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청책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각 지역 현장의 고민과 요구를 빠짐없이 들어 중장기적 문화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