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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아 기자] 배우 이준이 김수현에 이어 조용히 입대했다.
이준은 24일 경기 포천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 본인의 뜻에 따라 이날 별도의 이벤트 없이 훈련소로 입소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월 이준은 자신의 SNS에 입영 사실 확인서를 공개하면서 "잘 다녀올게요"라는 짧은 인사 글을 남겼다. 입대 전 한 방송 인터뷰에서는 "(군 입대가) 많이 늦어 죄송스럽다"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군 생활을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돌그룹 엠블랙 출신인 이준은 배우로 전향해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안중희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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