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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바일어플라이언스, 벤츠 공급 소식에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독일 다임러-벤츠(Daimler-Benz)사에 레이더 사고기록장치(R-EDR, Radar Event Data Recorder)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59분 현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날보다 1500원(17.79%)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독일 다임러-벤츠사에 레이더 사고기록장치 공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독일 BMW, AUDI 본사로 영상저장장치, ADAS 및 HUD(Head Up Display)등 반순정 제품들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급으로 독일 빅3 자동차사에 반순정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외 유일한 자동차 전문 부품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레이더 사고기록장치(R-EDR) 제품은 자율주행 센서부품인 레이더를 전후방 카메라에 탑재해 주차상태에서 영상으로만 사물을 인식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종종 발생하는 인식 오류 및 자동차 배터리 방전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 제품이다. 주차 중에 전후방 레이더가 동작해 눈, 비 및 바람에 의한 나무의 흔들림 등은 감지하지 않고 움직이는 사람과 차량 등의 거리와 이동속도를 감지해 선택적으로 녹화하는 인공지능(AI) 인식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에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제품은 반순정(PIO)제품으로 순정부품(OE제품)과 동등한 신뢰성 및 품질 규격을 만족하며 주요 부품들은 모두 AEC인증부품(순정부품)을 사용한다.


2019년부터 양산 공급 예정이며, 독일 다임러-벤츠로 공급된 제품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로 공급 될 예정이다.


이재신 대표이사는 “현재 글로벌 자동차사 BMW, AUDI, MINI와 함께 다임러-벤츠로사도 공급업체로 확정됨으로써 회사 성장 동력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유럽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 유럽 빅3 완성차사에 P·DIO제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고, 앞으로 이러한 성공적인 진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관련 제품을 국내외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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