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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중앙도서관 개관...제7회 마포동네책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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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마포동네책축제-각양각책’ 28일 마포중앙도서관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따가운 햇살이 누그러지고 부는 바람 역시 신선한 가을이다. 머리 속 생각도 맑아지는 독서의 계절, 마포구에서 책과 독서의 물결이 출렁거리고 있다.


책과 독서하면 아무래도 도서관. 어린이와 가족들이 책·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8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7회 마포동네책축제 ‘각양각책’을 연다.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올해는 ‘각양각책’을 슬로건으로 내걸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마포 동네책축제는 지역 도서관과 문화단체가 중심이 돼 책을 매개로 문화 교감이 있는 동네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마포구 소재 도서관과 교육·문화 단체 등 26개 기관이 참여해 도서전시·책 장터·놀이 및 체험·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구 대표 책 축제다.


축제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제7회 마포동네책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사)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주관, 마포구가 후원한다.


지난해 마포동네책축제는 마포구청 광장에서 ‘상상중독(讀)’이라는 주제로 30개 지역 도서관 및 교육·문화 단체가 참여해 열렸으며, 당일 행사장에 총 9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마포중앙도서관 개관...제7회 마포동네책축제 열어 마포중앙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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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각양각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기 다른 여러 가지 모양과 주제를 가진 책들을 큐레이션(수많은 책을 특정한 테마 또는 관점에서 선별, 분류하여 제공하는 서비스)하여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한 권의 책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큐레이션 된 책들 속에서 메시지를 찾을 수 있도록 책과 정보·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마련해, 책을 읽을 여유가 없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운 정보 과잉의 시대에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은 ▲북큐레이션 ▲공연 ▲휴식 ▲이벤트 공간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도서관련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북큐레이션에서는 하나의 테마에 따라 선정된 책을 중심으로 연관된 놀이 및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의 손끝으로 느껴지는 그림책 세상, 성메작은도서관의 비행기(날개) 제작 체험 등이 마련된다.


공연 공간에서는 인디 음악가 공연, 마포FM 라디오 공개방송 등이, 이벤트 공간에서는 ‘가방 속 책 한 권’캠페인, 각人각冊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마련되며,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공간 및 먹거리 공간도 함께 준비했다.


□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3141-7053(내선204) 또는 홈페이지(http://sglib.mapo.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독서도시를 꿈꾸는 마포구는 영·유아기부터 성인까지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북스타트 운동, 도서관 사업 등 다양한 독서 및 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민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 행사장으로 쓰던 구청사 12층 강당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하늘도서관은 뛰어난 조망과 고급 카페같은 인테리어로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마포중앙도서관 개관...제7회 마포동네책축제 열어 제6회 책 축제


특히 다음달 15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는 마포중앙도서관은 독서도시 메카를 꿈꾸는 마포구의 꿈이 한층 영글어갈 공간으로 기초자치단체 공공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IT와 독서를 결합한 복합공간인 마포중앙도서관은 급격한 사회변화의 흐름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에 미디어활용과 공감, 소통, 협업 등을 접목한 리터러시(literacy)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11개국의 다양한 외국어자료를 수집, 경제·관광·문화·산업 등 여러 관내 자원을 연계시켜 서비스한다. 장서 10만여권과 683석의 좌석을 갖춘 열람실은 어린이 및 다국어열람실, 디지털미디어실 등 형태로 운영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낙오자 없이 아이들 누구나 저마다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게 하는 교육사업, 미래에는 가치가 없는 단순한 지식보다는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마포중앙도서관이 그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책축제를 통해 독서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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