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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이주열 "금융완화 정책, 내수 회복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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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이주열 "금융완화 정책, 내수 회복에 기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답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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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완화 정책이 내수 회복을 도모하는 데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가계부채 문제는 여러 구조적인 요인이 가세해서 나타난 결과로, 통화정책 완화 효과 자체를 부인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는 디플레 상황까지 우려했던 상황이었다. 경기에 주체들의 심리는 대단히 낮았고 물가는 0%대까지 갔다"며 "그럴 때 수요측면의 진작책, 금리정책을 통해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리는 선택은 불가피 했다"고 말했다. 또 "가계부채 증가는 거시건전성 정책으로 잘 관리했었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금리인하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다'는 지적에 대해선 "2014년 2회, 2015년 2회, 2016년 1회 총 다섯 차례 내렸다"며 "1년에 두 차례 내려서 빠른 속도로 내린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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