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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4차전] NC 정수민 3이닝 3실점 교체…오재일에게 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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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4차전] NC 정수민 3이닝 3실점 교체…오재일에게 피홈런 NC 정수민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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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플레이오프 4차전 깜짝 선발 카드로 내세운 정수민이 3회를 마치고 교체됐다.

정수민은 21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 했다. 볼넷 하나를 내주고 삼진 두 개를 뺏었다.


정수민은 1회 불안하게 출발했다. 민병헌과 김재환에게 안타,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박세혁에게 2루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으나 NC 2루수 박민우가 슬라이딩 하며 타구를 잘 잡은 후 1루에서 박세혁을 아웃시켰다.

NC는 1회말 1사 2, 3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정수민도 2회 힘을 냈다. 공 열 개로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최주환을 2루 땅볼, 오재원을 삼진, 허경민을 3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정수민은 3회 2사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민병헌을 중견수 뜬공,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중심타선과 승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박건우와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3루에 몰린 후 오재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 132㎞ 포크볼이 가운데로 몰렸고 오재일이 힘차게 잡아당겼다. 비거리 130m를 기록한 큰 홈런이었다.


정수민은 박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3회를 마쳤고 4회 NC 마운드에는 장현식이 올랐다.


정수민은 총 57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개수는 서른다섯 개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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