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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네티즌 “이제 와서 무섭나”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접속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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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네티즌 “이제 와서 무섭나”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접속 장애 사진=대한에이즈예방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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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이 이 사실을 알고도 남성들과 성매매를 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에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버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다.

남부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6)씨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에이즈 감염자인 사실을 알면서도 지난 5월부터 10~20차례 성매매를 해왔다.


이에 ‘부산 에이즈’, ‘에이즈 증상’, ‘에이즈 예방법’ 등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에이즈 증상과 감염경로, 진단방법, 예방법을 알 수 있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버 방문자가 많아 18일 오후 2시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같은 사태에 네티즌은 “성매매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에이즈 증상이 실검에 오를까”, “성매매할 때는 안 무섭고 이제 와서 무서우세요?”, “안 하면 걱정할 일도 없을 텐데,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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