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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김정훈 "국내 유턴기업 중 절반은 공장 미가동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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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근 4년간 국내로 복귀한 기업 중 정착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기업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유턴기업 및 정착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 9월까지 국내 복귀한 기업은 총 41개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22개, 2015년 4개, 2016년 12개, 2017년 7월까지 3개 기업이 국내로 복귀했다. 그러나 현재 정착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기업은 21개 기업(51%)에 불과했다.


2014년 6개, 2015년 9개, 2016년 3개, 2017년 7월까지 3개 기업이 실제로 국내 정착해 공장을 가동 중에 있었다.

국내로 복귀해 공장을 가동 중인 유턴 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북으로 9개(43%) 기업이 정착했으며, 부산 4개(19%), 경기·세종이 각 2개(9%), 광주, 충남, 충북, 경북이 각 1개(5%) 기업 순이었다.


김 의원은 "국내 유턴기업을 활성화하려면 국내 모기업 방문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 모기업이 없는 진출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기 국내복귀 성공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복귀 활동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지자체 및 업종별 조합 등과 연계한 국내유치 활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지역과 연계된 전략 산업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유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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