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멕시코시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700여만원을 지원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브루노 피게로아 (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를 만나 자매도시인 멕시코시티를 위한 긴급재해구호기금 미화 5만불(약 5685만원)과 위로서한을 전달한다.
시는 외국 정부의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이를 돕기 위해 매년 구호기금을 편성하고 있다. 2008년 5월 중국 사천성 지진 당시 30만 달러, 2015년 4월 네팔 지진 당시 10만 달러 등을 지원했다.
이번 구호기금과는 별도로 지난달 시가 주최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행사 수익금 일부도 멕시코시티에 추가 지원한다.
지난 5일 기준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36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800명에 달했다. 건물은 40여 개가 붕괴됐고, 1만4500여 개가 파손됐다. 이 가운데 멕시코시티에서만 200여명이 사망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민의 작은 도움이 자매도시 멕시코시티에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멕시코시티가 자매도시가 된 건 올해로 25년째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이날 박 시장에게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의 '자매도시 25주년 기념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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