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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외국인의 귀환…코스피, 2500선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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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원동력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추석 연휴 이후 10일부터 3일간 1조7659억원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사자' 행렬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다음주 코스피는 2450~25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가위 연휴 직후 시장은 외국인 국내증시 러브콜 기류 부활에 힘입어 역사적 신고가 돌파 랠리가 전개되고 있다. 외국인 귀환 배경은 주요국 매크로 지표개선과 글로벌 3분기 실적변수 긍정론 확산됐기 때문이다. 국내외 정치 정책 불확실성도 완화됐다.

다음주 시장은 되돌아온 외국인 수급력을 바탕으로 전인미답의 코스피 2500선 등반시도가 전개될 전망이다. 하반기 이래 매도 일변도를 내달렸던 외국인의 매수세 부활은 3분기 깜깜이 장세와는 사뭇 다른 연말 장세 도래 가능성을 암시하는 반전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전략대안 선택을 위해선 시장 핵심 매수처인 외국인 수급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외국인 수급의 대부분은 프로그램 비차익 바스켓 매매 형태로 구성됐다. 이는 해당 자금이 글로벌 자산배분에 기반한 핵심 BM 추종 패시브 자금이란 점을 암시한다. 통상 외국인 프로그램 패시브 수급이 주도하는 장세하에선 주요 글로벌 벤치마크 내 대표 종목이 시장 주도주군으로 급부상한다.

이익 성장성과 밸류·배당 메리트를 겸비한 반도체, 글로벌 금리상승기 안전 지대 투자대안 금융, 국제유가 상승 및 배당 모멘텀 기대할 수 있는 정유·화학 등을 추천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글로벌 경기 회복, 한국 수출 호조, 3 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금융, 헬스케어, 건설, 정보통신(IT), 비철금속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됐다. 다음주는 중국 3분기 GDP, 9월 소매판매, 광공업 생산 등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중국 19차 당대회(18~24일)가 예정됐다. 현재 블룸버그 컨센서스 상으로 중국 지표는 전월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19차 당대회에서는 중앙위원의 선출과 5명의 상무위원 교체 등이 단행되고, 시진핑 주석의 업무보고를 통해 향후 정부의 방향을 언급할 예정이다. 관전포인트로는 교체되는 상무위원의 성향과 업무보고의 주요 내용이다. 현재로는 리잔수, 자오러지, 왕양, 후춘화, 한쩡, 왕후닝 등이 거론되고 있고, 왕치산의 연임과 천민얼의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왕양 등이 상무위원이 된다면 시진핑 2기 정부 권력은 더욱 강화되어 개혁의 추진력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보고의 내용으로는 기존 시진핑이 726담화에서 언급했던 리스크 방지, 빈곤탈피, 오염예방 및 퇴치와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유기업개혁, 환경규제, IT 인프라 투자 등이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 18차 당대회 당시에는 소비중심성장, 도시화 정책 등이 언급되면서 중국소비관련주의 모멘텀에 발판이 됐었다.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옐런 연설 등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베이지북 발표에 따 라 경기 개선에 대한 우호적 센티먼트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후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코스피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견조한 지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코스피는 2450~2500선으로 전망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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