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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고양점 700명 고용창출…2020년 전국 4000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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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고양점 700명 고용창출…2020년 전국 4000명 기대" (왼쪽부터)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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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韓 2호 매장 고양점 오픈 "청소년 자녀많은 지역특성 반영"
2020년 전국 6개매장 4000명 고용 기대…"내년 온라인몰도 선보일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케아는 한국의 모든 법규와 규제를 준수한다. 다만 이케아 매장은 고객 입장에서 방문하고 싶을 때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


12일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오는 19일 이케아 고양점 공식 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의무 휴업 규제와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케아는 홈퍼니싱 전문 매장이어서 모든 제품을 다루는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고양점은 한국내 두 번째 이케아 매장이다. 슈미트갈 대표는 "이케아 비전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것"이라며 "두 번째 매장도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고양점 오픈 전 주변 주거환경 파악을 위해 고양 내 100여 가구를 방문했다. 슈미트갈 대표는 "고양 지역 주민은 광명 대비 10대 초반에서 10대 후반까지 청소년 자녀가 많았다"며 "따라서 룸셋에 '청소년 이케아'를 추가하는 등 매장 내 42개 룸셋을 보다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매장 내에 녹였다는 설명이다.


"이케아 고양점 700명 고용창출…2020년 전국 4000명 기대"


가족단위 고객들이 이케아 고양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 레스토랑, 교환·환불 코너 등 매장 곳곳에 놀이 공간과 어린이 이케아 장난감 및 책을 배치했다. 다양한 스웨덴식 빵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케아 카페'도 운영한다.


이케아 고양점은 또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이웃이 되기 위해 이케아 고양점 총 투자금액 3000억원의 5%에 달하는 14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솔루션을 매장에 구축했다.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은 "매장 지붕에 설치된 4446개 태양광 패널은 1422kw의 전력을 생산한다"며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도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빗물 활용과 절수형 위생기기,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기 자동차 충전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현재 1710명 직원을 두고 있다. 고양점 직원은 700명이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36세로 50% 이상이 고양시민이다. 고양점 전체 직원 가운데 여성이 60%이고, 매니저 직급 중에서는 여성이 46%다. 요한슨 고양점장은 "이케아는 가치 중심 기업으로 모든 직원을 성장 가능한 중요한 인재로 생각한다"며 "정규직, 비정규직과 같은 구분이 없고 계약형태나 근무 시간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경력개발 기회, 급여,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케아 고양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에 위치하며 영업장 면적은 5만2199㎡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다. 요한슨 고양점장은 "인근주민들과도 고양점 건설 관련 많은 논의를 했다"며 "물건을 적재하는 적재장 소음 얘기가 있어 지붕을 설치했고, 덕분에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2020년까지 총 6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광명, 고양에 이어 용인시 기흥구와 충남 계룡시에 매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매입했으며 부산과 서울 강동 지역과는 매장 건립을 위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온라인몰도 내년에 오픈한다. 슈미트갈 대표는 "2020년까지 4000명 이상 고용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매장과 온라인몰로)더 많은 제품을 더 가까이에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고양점은 17~18일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위한 프리 오픈 행사를 오전 10시 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한다. 19일까지 고양점 인근 도래울마을 5단지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에서 실제 이케아 제품으로 꾸며진 '오픈 하우스 이케아 구경하는 집'도 운영한다. 19일 오픈 당일에는 방문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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