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다. 스페인에선 정치적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0.07%(4.82포인트) 상승한 6590.18로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5일까지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해왔으나 이날은 0.11%(2.74포인트) 내린 2549.3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1%(1.72포인트) 하락한 2만2773.67로 장을 마쳤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통과기대가 더해지며 미국 증시는 최고치 경신 흐름이 이어졌고, 달러는 강세를, 미국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 시장에서는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투표가 90% 찬성으로 통과되며 스페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주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정치적 이슈가 금융시장에 끼칠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 연구원은 "경계감은 남아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브렉시트(BREXIT) 등을 겪으며 유럽 정치 이슈의 금융시장 민감도는 낮아졌다"며 "스페인 이슈는 유럽 자산가격이 크게 하락하기보다는 미국 자산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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