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 둘째날 4언더파, 플릿우드와 해튼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오픈 챔프' 장이근(24ㆍ사진)의 반격이다.
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1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유럽의 상금랭킹 1위 토미 플릿우드와 디펜딩챔프 타이렐 해튼(이상 잉글랜드)이 공동선두(11언더파 133타)를 질주하고 있다.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3라운드까지 커누스티(파72)와 킹스반스(파72) 등 3개 코스를 순회한 뒤 최종일 다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이다. 5타 차 공동 67위에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4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6~9번홀 4연속버디의 뒷심을 과시했다. 선두와 7타 차, 유럽 무대 첫 우승의 불씨는 살아있다.
플릿우드가 커누스티에서 버디만 9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고, 해튼도 7언더파를 몰아쳐 타이틀방어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전날 선두였던 '브리티시마스터스 챔프' 폴 던(아일랜드)은 4언더파로 선전했지만 2타 차 공동 4위(9언더파 135타)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98위(이븐파 144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은 '카타르 마스터스 챔프' 왕정훈(22ㆍCSE)이 버디 2개와 보기 1개의 단출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며 공동 31위 그룹에 머물고 있다.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커누스티에서 언더파를 적어냈다는 것은 위안거리다. 이수민(24)은 4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44위(4오버파 148타), 안병훈(26) 역시 4타를 잃고 공동 155위(6오버파 150타)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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