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 폴 던 5언더파 선두, 매킬로이 1오버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카타르 마스터스 챔프' 왕정훈(22ㆍCSEㆍ사진)의 출발이 좋다.
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3라운드까지 커누스티(파72), 킹스반스(파72) 등 3개 코스를 순회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르는 무대다. 최종일 다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막판 우승 경쟁을 펼친다.
왕정훈이 바로 지난해 '유럽의 신인왕'에 등극한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다. 지난해 5월 하산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오픈에서 'EPGA투어 2연승'을 쓸어 담아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역시 1월 커머셜뱅크 카타르마스터스를 제패해 '설 승전보'를 울리며 일찌감치 시즌 1승을 수확했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2라운드 커누스티 성적이 더욱 중요해 졌다.
지난주 브리티시마스터스(총상금 340만 유로)에서 깜짝우승을 일궈낸 폴 던(아일랜드)이 5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한 상황이다. 25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EPGA투어에 합류한 루키다.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니콜라스 콜사츠(벨기에)가 킹스반스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선두에 합류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럽의 상금랭킹 1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2언더파 공동 18위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아내의 출산으로 잠시 투어를 떠났다가 아들을 얻은 뒤 기분좋게 귀환해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세계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반면 1오버파 공동 89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은 이수민(24)과 장이근(24) 이븐파 공동 67위, 안병훈(26) 2오버파 공동 115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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