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임효준은 2관왕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4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날 500m와 1500m에서 우승한 뒤 출전한 네 종목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1000m 결승에서 1분 34초 660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고 심석희, 김아랑(이상 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과 호흡을 맞춘 3000m 계주도 무난히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부에서는 임효준(한국체대)이 2관왕에 올랐다. 그는 1000m 결승에서 1분 26초 092로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1500m에 이은 대회 두 번째 우승. 함께 경쟁한 황대헌(부흥고)은 1000m와 1500m 은메달, 500m 동메달로 뒤를 받쳤다.
우리 대표팀은 1차 대회에 걸린 금메달 여덟 개 중 여섯 개를 획득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뽐냈다. 5~9일에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출전권은 올 시즌 1~4차 월드컵 성적에 따라 배부된다. 남녀 500m는 각각 서른두 장, 남녀 1000m와 1500m는 서른여섯 장, 계주에는 여덟 장이 걸려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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