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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건강·환경문화 확산"…캠페인·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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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건강·환경문화 확산"…캠페인·기술지원 왼쪽부터 '제1회 그랑블루 페스티벌', 바디프랜드 '임산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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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견기업들이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열린 '제1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이 행사는 물을 화두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물과 친밀함을 높이고자 기획된 축제다.


특히 밤새 모래사장에서 물 관련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 경험을 선사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 관련 영화만을 선별해 상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그랑블루 페스티벌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바다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전, 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마을벽화 그리기, 바다 환경보호를 위한 서핑보드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웨이는 플래시몹 참여자 수에 따라 적립된 바다 환경보호 기금을 기부했다. 매년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가며 문화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달 27일 서울시와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 위촉식을 열고 1000만원 상당의 단열페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은 서울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에 동참한다. 물품, 기부금, 캠페인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에너지 나눔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단열페인트는 열차단 효과가 있는 기능성 안료를 함유해 여름에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유지해 준다. 겨울에는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손실되지 않도록 해 냉ㆍ난방비를 줄여준다. 삼화페인트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할 스피쿨 제품은 옥상과 외부에 시공하는 단열페인트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열페인트를 생산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임산부의 건강 관리와 안마문화 확산에 적극적이다. 지난 2월 개발해 안마의자에 적용한 '임산부 프로그램(임산부를 위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안마의자)'이 최근 특허로 등록됐다.


임산부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이 주로 호소하는 허리와 골반, 다리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마사지에 초점을 맞췄다. 원활한 혈액순환 유도로 임산부가 편안함을 느끼고 태아에 공급되는 혈액도 정체되지 않도록 했다.


안마 방식은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두드림을 제외했다. 대신 지압과 주무름 위주로 부드럽고 느린 패턴의 마사지가 진행되도록 했다. 임산부와 태아가 울림, 강한 압박 등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마사지 방식과 강도를 최적화해 근육과 피로를 풀어주는 방식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마의자가 인체에 미치는 의학적 효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마사지 제공을 넘어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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