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클래식 둘째날 6언더파 신바람, 이승현과 김아림 공동선두, 김지현 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메이저 퀸' 오지현(21ㆍKB금융그룹)의 3승 기회다.
30일 경기도 용인의 88골프장 나라ㆍ사랑코스(파72ㆍ6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4타)을 점령했다. 전날 선두 이승현(26ㆍNH투자증권)과 2년 차 김아림(22ㆍ하이트진로)이 공동선두에 합류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4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6월 비씨카드와 지난달 한화클래식 우승 이후 3승 호기다. 후반 '나 홀로 플레이'를 펼쳤다는 게 재미있다. 동반자 김지현2(26)는 왼쪽 어깨 통증으로,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은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각각 기권했다. "처음으로 혼자 경기해 어색했다"면서 "경기 운영은 여유로웠다"고 했다.
이승현은 2타를 줄여 '와이어 투 와이어'를, 김아림은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랭킹 2위 김지현(26ㆍ한화)이 4타를 줄여 2타 차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미스 60' 이정은6(21ㆍ토니모리)는 14개 홀에서 5타를 까먹어 '컷 오프' 위기에 몰렸다가 15~17번홀의 3연속버디로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다. 공동 55위(1오버파 14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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