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 이후 김영근 성균관장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기획재정부가 29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종교인 과세와 관련, 이날 오전에도 서울 종로구에서 이정희 천도교 교령을 만나 종교인 과세 관련 면담을 나눴다.
유교계 면담은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에 위치한 유림회관 관장실에서 이뤄진다. 당초 정부는 내달 10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당분간 유예키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교계와의 면담 진행은 확정되었으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앞서 불교, 천주교, 개신교계와도 면담을 갖고 종교인 과세 관련 각 종교계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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