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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충전 중인 아이폰8+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배터리가 팽창된 채 배송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빈과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부 타이중에 거주하는 우모 씨의 신형 아이폰8+가 제품 구매 3일 만에 충전 중 배터리가 팽창하며 폭발했다.
폭발은 우 씨가 탁자 위에 아이폰을 충전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했다. 자리에 돌아온 우 씨는 폭발로 금이 간 아이폰8+를 확인한 뒤 충전기와 분리했다. 우 씨의 충전기는 아이폰8+ 구매 시 동봉된 정식 충전기로 알려졌다. 사고 후 우 씨의 아이폰은 통신사에 회수됐으나 애플 측의 정밀 조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아이폰8+의 배터리가 팽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24일 일본의 한 시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배송받은 아이폰8 플러스의 포장을 열었는데 이미 부풀어 있었다”며 배터리가 부풀어진 아이폰8+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25일에는 아이폰이 어제보다 더 부풀었다며 배터리가 팽창해 터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냄비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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