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경기관광公사장 '공기업 관광부문 혁신대상' 수상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트립어드바이저 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2017 코리아 혁신대상'에서 공기업 관광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사장은 다음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경기관광공사는 홍승표 사장이 2015년 1월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도내 31개 시ㆍ군 및 주요 관광업계와 손잡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활발한 공동마케팅을 벌여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 수원시와 '수원화성 방문의 해' 협업을 통해 관광객 700만명 유치에 기여했다. 또 여주 신세계사이먼ㆍ파주 롯데아울렛과 잇달아 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아울러 포크 음악축제인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비무장지대(DMZ) 자전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홍 사장은 이외에도 중국 베이징 인민라디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매주 금요일 경기관광을 소개하는 등 해외 관광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해왔다.

한편 코리아 혁신대상은 '코리아 혁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각 분야 우수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