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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인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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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사회복지법인 단체에서 기부금·보조금 횡령, 인권침해 등으로 법인의 공신력과 시민 신뢰도가 하락하는 문제가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이용하거나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법인의 전문성 정도 및 종사자의 역량에 따라 비영리법인 운영시설의 사회복지서비스의 수준에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인증사업을 통해 비영리법인의 우수성을 촉진하고 법인·시설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여 비영리법인의 변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인증 방법은 사회복지법인을 포함한 비영리법인의 자율적인 신청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심사는 시가 개발한 '사회복지시설 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엔 시 관할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29일 오후 3시 서울시창업허브 10층 콘퍼런스홀에서 '2017년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 시범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정환중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 사업은 법인의 공신력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법인들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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