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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실종, 올해만 벌써 몇 번째 '불안감 증폭'...'범죄와 연루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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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실종, 올해만 벌써 몇 번째 '불안감 증폭'...'범죄와 연루됐나'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안동 20대 여성 실종 당시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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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A씨가 나흘 만에 숨진 소식이 전해지자 앞서 안동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A(25)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사라졌으며 실종 직전 A씨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러 함께 나갔다.

이후 A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등 A씨의 행방을 찾아왔지만 끝내 A씨는 숨진채 발견됐다.


그런데 안동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만 벌써 세 차례 실종 사건이 벌어진 것. 게다가 이번 실종사건과 더불어 세 건 모두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월 경북 아동댐 월영교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월영교 팔각정에는 실종 남성의 신발과 양말, 휴대전화 등이 남겨져 있었다. 이에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끝에 월영교 아래에서 벽돌이 든 배낭과 점퍼를 발견해 충격을 줬다.


또 5월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수색 나흘만에 월영교 교각 아래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다만 당시 차량에는 남성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돼 자살의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8월에는 안동시 풍산읍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는 실족사의 가능성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세 차례나 실종 후 사망사건이 이어졌으며 이번 A씨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져 누리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납치설'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정확한 경위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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