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북구, 예비맘·육아맘 힐링문화제 개최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0월12 ∼ 14일 오후 10~5시30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 연극 ▲ 힐링 토크콘서트 ▲ 무료영화상영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예비맘·육아맘을 위한 힐링문화제 '엄마들의 행복한 짬'을 개최한다.


10월12~14일 오후 1~5시30분 진행될 '엄마들의 행복한 짬'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마다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맘스데이 프로그램으로 육아맘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장소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이 직접 제안,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선택한 사업으로 임신·육아 기간에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힐링문화제 소식을 듣고 참여 신청을 위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한 김은영씨(38, 월곡동 거주, 15개월 여아 육아)는 “임신부터 시작해 출산, 육아 과정 내내 문화생활과 단절되다시피 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왔는데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와서 신청했다”고 했다.


'엄마들의 행복한 짬'은 실내와 실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에서는 매일 3부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1부는 1인 연극공연으로 오후 1~1시30분 진행한다. 임신맘·육아맘의 일상을 담아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힐링을 안길 30분의 짧은 연극 세편이 매일 한편씩 공연된다.


12일 '임신·출산 대백과(독립공연가 강효정)', 13일 '은하수와 별(독립공연가 조하연)', 14일 '잡채엄마(독립공연가 김은미)'가 무대에 오른다.

성북구, 예비맘·육아맘 힐링문화제 개최 아이와 마음 놓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의 한 장면
AD


2부는 토크콘서트다. 매일 오후 1시50~2시30분 40분간 진행된다. 스트레스 관리 강사 장대규, 맘통합 심리상담센터장 장정희, 명상교육 강사 유하진씨가 하루씩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3부는 영화상영이다. 오후 3시10분부터 시작하며 10월에 개봉하는 신작으로 준비했다. 아이와 함께 마음 놓고 관람할 수 있도록 조명은 조금 밝게 하고 소리는 조금 낮췄다. 상영관 안에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공간도 마련했다.


실외프로그램은 아리랑시네센터 광장에서 진행한다. 임산부 체험, 아기 응급구조사 체험,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 등으로 구성한 체험존과 육아용품 박람회 그리고 임신·출산관련 공공서비스 정보를 구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구청·보건소 사업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임신맘이 아가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수면등, 캘리머그, 미니플라워, 편지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는 이미 인기 만점이다. 비상상황을 대비한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실습’은 아빠들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임신·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대상자가 자유로이 선택, 즐기고, 소통·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생명잉태 소중함과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엄마들의 행복한 짬'은 임산부, 36개월 미만 영유아 육아맘 및 그 가족(자녀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화(2241-6007)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잔여좌석에 대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낮 12시30~오후 1시 참여등록과 접수받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