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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MDM, 새 주주로 영입…추가로 주주 모집 계획"(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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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MDM, 새 주주로 영입…추가로 주주 모집 계획"(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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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케이뱅크가 한국자산신탁 모회사인 MDM을 새 주주로 영입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1000억원 규모 자본금 증자에서 MDM이 4% 지분을 확보해 새로 주주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27일 케이뱅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00억원 규모 증자를 마무리했다"며 "실권주가 발생해 새로운 주주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케이뱅크 주주사는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심성훈 행장은 행사 직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연말에 추가 증자를 하면서 새 주주를 더 모시려 한다"고 말했다.


심 행장은 현재 진행 중인 1000억원 규모의 증자엔 부동산개발 회사인 MDM이 새 주주로 참여한 상태라고 밝혔다.


연말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 때 또 다시 주주가 늘면 케이뱅크의 주주사는 최소 21곳이 된다.


향후 케이뱅크는 자영업자 대출 확대,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보험상품 판매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심 행장은 안정적인 은행 영업을 위해 내년에도 계속해서 증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현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가 적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와 비교하면 6% 수준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ATM 설치 속도가 느려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앞으로 우리은행 ATM 이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시중은행보단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ATM 수가 많을 것이다.


-예대금리차가 시중은행에 비해 크다는 지적이 있다.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지적을 언론을 통해 봤다. 그런데 기준을 다르게 봐야한다. 시중은행의 경우 기업 고객도 있고,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시중은행 예대금리차는 기업, 주담대 상품 등이 포함된 평균금리다. 또 7월 1일자로 저희는 직장인K 신용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중금리 대출만 취급하고 있어 예대금리가 일시적으로 높은 상태다.


-추가 증자는 있나. 또 새로운 주주는 어떻게 영입하나
▲새로운 주주를 모실 때 저희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한다. 19개 주주사에 증자를 요구했는데 각 회사 사정에 따라 참여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
1000억원 증자가 원래 내년에 계획돼 있던 것인데 당겨져서 그렇다.
추가로 연말에 1500억원 증자를 하는데 그때도 마찬가지로 본다. 저희가 증자할 것을 보고 주주사 미리 돈을 쌓아놓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새로운 주주를 앞으로 모시려고 한다. 시장에서 구체적으로 이런 회사가 있다고 찾은 곳은 없다. 예비조사 때 보니 케이뱅크 주주가 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많았다.


-불완전판매 위험도 있고 한데 방카슈랑스 영업은 어떻게 해나갈 생각인가.
▲은행 대면 창구에서도 보험상품을 고객들에게 쉽게 설명하면서 판매하는 게 쉽진 않다고 알고 있다. (종류가 다양해) 고객들이 어떤 혜택을 주는 상품인지 쉽게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험상품 자체 성격이나 용어도 어렵다. 가급적 쉽게 설명하고 쉬운 절차를 통해 상품이 판매되게 하겠다.
시중은행처럼 불완전판매가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설명서를 다 읽고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다음 단계(결제)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불완전 판매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본다.


-기업대출 영업은 어떻게 해나갈 생각인가.
▲인터넷 전문은행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대부 리테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도 전자적 방식의 영업으로 인가를 받았는데, 기업대출은 성격이 다르다. 시중만 봐도 심사역이 따로 있고, 기업 CEO들과 면담을 하고 공장 등 부지를 직접 가서 상품이 생산되는지, 수출은 되는지 등을 심사역들이 살펴본다.
그런데 비대면은 그런 게 어렵다. 따라서 기업대출은 당분간 어렵다고 본다. 다만 기업으로부터 수신 영업은 가능하다고 본다. 법인 수신 부문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신용평가모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나
▲연체율 0.01%에서 보듯 지금까지 운영된 저희 신용평가 모델은 안정적이다. 모델은 만든 김근식 본부장이 설명하겠다
▲(김근식 본부장)저희는 일반대출의 경우 시중은행에서, 중금리 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에서 어떻게 연체가 되는지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옥석을 가리는 역량은 유지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데, 주담대는 1억 이상 규모가 크다. 케이뱅크는 자산 규모가 적은데 역부족이지 않나.
▲4분기부터 여신을 운용하는 기본틀로 쿼터제라는 것을 둔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대출이 나가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다. 특정 수준을 넘으면 그 상품의 대출이 중단되는데 앞으로 보시게 될 것이다.


-쿼터제를 운영해서 무리가 가면 특정 상품을 직장인K상품처럼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은행의 기본은 안정성이다. 그렇게 갑자기 상품을 중단했다 안했다 하면 금융소비자 보호면에서 취약한 것 아니냐.
▲저희가 시장 분석을 잘못했다. 2달만에 연간 여신 목표가 달성됐다. 그래서 자본금 증자 이슈가 그만큼 당겨진 것이다. 잘 나가던 직장인K 상품 중단했는데 자본금을 커버해서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저희의 증자가 완벽하고 충분한 수준이라고 보진 않는다. 앞으로 지속적인 증자 노력을 할 것이다. 주주사들도 증자 필요성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기본적인 자본금이 조단위는 가야하지 않느냐고 주주들도 인식하고 있다. 자본금 증자를 안정적으로 하겠다.


-주택담보대출은 규모가 큰데 큰 돈이 나가는 만큼 고신용자 위주로 영업 이뤄지는 아닌가.
▲신용보단 담보를 두고 여신영업을 하는 것이라 신용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에 뒤처지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비교를 많이 받긴 한다. 그런데 카카오뱅크와 우리는 가는 길이 다르다고 본다.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을 통해 확보한 고객 숫자를 따라갈 순 없다고 본다. 브랜드 파워자체도 다르다. 우리가 중장기 전략 발표하면서 '케이뱅크2.0'이 시작됐다고 이야기했는데 저희 은행을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집중적으로 드리려 한다. 고객 한분 한분에 집중을 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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