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동원그룹이 201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부익스프레스 등 전계열사에서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생산, 연구, 해외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50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5% 이상 증원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및 에세이 평가 ▲1차 실무면접 ▲2차 경영진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10월16일 오후 2시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초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들은 12월말부터 약 3주간의 그룹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동원그룹은 201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맞아 서울대학교 등 전국 19개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재옥 동원F&B 사장 등 그룹 및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동원그룹 HR지원실 김인철 상무는 “동원그룹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매출 기준으로 약 12%, 영업이익은 약 23%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며, 미국, 베트남, 세네갈 등 해외 사업장을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며 “성장하고 있는 동원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도전적이고 열성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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