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추석연휴 반려견 애견호텔에 맡기기 전, '보상문제' 꼼꼼히 따져라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애견호텔마다 서로 다른 보상내규, 계약서 꼼꼼히 따져야
다른 개와 싸우거나 물릴 경우, 애견호텔과 가해견주 모두와 협상해야


추석연휴 반려견 애견호텔에 맡기기 전, '보상문제' 꼼꼼히 따져라 사진 = 아시아경제 DB
AD

다가오는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애견호텔에 반려견을 맡기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급한 마음에 자리가 나는대로 맡기기 급급한 현실이지만, 전문가들은 혹시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반려견에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계약서의 보상문제, 해당 애견호텔의 보상내규를 꼼꼼히 체크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지난달 28일, 오전 9시께 서울의 한 애견카페에서는 비숑프리제 견종의 소형견 한마리가 시베리안허스키종 개에게 물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티즌들 사이서 퍼져나갔고 죽은 개의 주인이 격분해 둔기를 들고 애견 호텔을 찾아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등 논란이 되기도 했다.

추석연휴 반려견 애견호텔에 맡기기 전, '보상문제' 꼼꼼히 따져라 사고 당시 CCTV 화면 캡처


이 경우엔 호텔의 관리소홀 부분도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가해견주와도 민법상 '재물손괴죄'여부를 두고 소송전이 오고갈 수 있다. 경찰에서는 이번 사건과 같이 각자 견주가 있는 개가 다른 개를 물어 죽인 경우 당사자간의 합의가 우선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애견호텔 관계자는 "우선 반려견이 사고를 당할 경우, 1차적인 책임은 관리 소홀로 인한 호텔 측에 있지만 그에 맞는 세부적인 보상이나 대응에 대한 규정은 각 애견호텔의 내규에 따라 상이한 편이라 애매한 경우 법정 소송까지도 불사한다"며 "일반적으로 견주는 자신의 반려견을 맡기기 전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 때 내 반려견이 사고를 당할 경우 어떻게 피해보상을 받을 것인지 호텔 측이 어느 정도 책임을 지는 지에 대한 내규 기준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