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무인항공기 기반 통신중계 및 탑재체 개발 협약체결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국내 방산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민군협력진흥원과 전장 및 재난지역에서 무인항공기(UAV)기반 Ka 대역 통신 중계를 위한 탑재체 개발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78억원 규모의 이번 협약은 응용연구 3년, 시험개발 2년을 거쳐 2022년 9월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휴니드는 군 통신 중계 체계에 Gbps급 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거리 통신링크를 구성해 OTM(On-The-Move) 차량 인공위성 분야, 이동형 UAV를 이용한 기지국과 통신링크 구성기술 등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기술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하면서 고화질 동영상, 홀로그램 등을 지휘통제 체계에 활용할 수 있다. 또 UAV를 이용한 다계층·다차원 군 중계링크 구성을 군 전술통신체계(TICN)와 연동해 효율적 통신 중계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