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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연료추진 벌크선 도입 시범사업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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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해수부,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6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LNG벙커링 동향과 대응전략, 국내 LNG벙커링 경험과 개선사항 등의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포스코가 검토 중인 LNG연료추진 벌크선 도입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시범사업 추진으로 연관 산업 기반이 조기에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성과가 관련 업계에 확산되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기관은 주요의제 논의에 앞서 '민간부문 LNG추진선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은 포스코의 고망간강을 LNG연료 탱크소재로 활용한 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서부터 관계기관 간에 논의해오던 사항이다.


향후 각 기관은 선박 도입부터 건조, 운항 서비스 등 전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표준기술로 등재된 고망간강 소재가 선박 연료탱크로서 탑재실적을 추가 확보함은 물론, 수요 부족 등으로 침체되어 있던 국내 LNG벙커링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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