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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인도 CEPA 협상…조속 타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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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인도 CEPA 협상…조속 타결 합의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서울 코엑스(COEX) 인터콘티넨탈호텔 비바체룸에서 수레시 프라부(Suresh Prabhu) 인도 상공부 장관과 '제3차 한-인도 CEPA 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을 가졌다. 양측이 합의의사록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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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수레시 프라부(Suresh Prahbu) 인도 상공부 장관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인도 CEPA 공동위원회'에서 수레시 프라부 장관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됐다. 이후, 낮은 자유화율과 엄격한 원산지기준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6월 개선협상 개시 이후 현재까지 3차례 공식협상이 열렸다.


양측은 CEPA 개선협상 모멘텀 확보를 위해 연내 실질적 성과 도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올해 인도에서 4차 공식협상을 열어 협상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우리 측은 인도가 한국의 교역대상국 중 가장 많은 건수의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철강, 석유화학제품 등 중간재의 원활한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격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 완화를 촉구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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