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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고향 음성 무극시장 방문해 추석 물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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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고향 음성 무극시장 방문해 추석 물가 점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5일 추석 민생안정대책 후속조치 일환으로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무극시장을 방문, 지역 어르신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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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음성 무극시장을 방문, 추석 경기와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12일 마련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충북도 행정부지사, 음성군수, 충북지방중기청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충북 음성 출신인 김 부총리는 "무극시장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명절을 앞두고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무극시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상권과 문화의 구심점이며, 지자체·군민의 관심과 지원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 호조 등 회복세이나, 민생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통시장에서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30% 저렴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추석 상차림 부담을 덜기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도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을 해 달라"며 "정부도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제반 인프라 확충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는 여유롭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강조하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구매한 상품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이날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사항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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