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개관으로 볼거리, 체험 더 풍성...28일에는 인근 뚝도시장 활어축제에서 싱싱한 활어와 꽃게도 맛볼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추석을 맞아 26~28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앞에서 저렴한 가격에 명품 수제화를 만날 수 있는 ‘슈슈마켓’을 연다.
슈슈마켓은 성수동 수제화 명장과 수제화 명장의 뒤를 이을 청년 장인들이 만든 다양한 수제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수제화 거리에는 포토존, 경관조명, 풋프린팅 등이 조성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6시20분에 개관하는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1층은 수제화 전시장, 장인의 제작시연 공간, 2층은 수제화 체험공방, 창작공간, 소통공간으로 조성되어 수제화 장인과 함께 수제화 만들기 체험과 수제화 명장들이 쓰던 수제화 도구, 명장 인증패, 기능올림픽 매달 등 수제화 산업 역사를 볼 수 있다.
행사 둘째날인 27일에는 성동문화재단 매마수(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가 개최돼 풋풋한 춤판을 테마로 신나는 탭댄스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셋째날인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뚝도 시장 활어?꽃게 축제’로 이동하면 서해5도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활어와 꽃게를 맛볼수 있다.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 교각하부 성동구 아차산로 53에 연면적 25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수제화 디자인-생산-판매-유통의 통합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성수동 수제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개관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수제화 청년 장인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 성수동 수제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땀 한땀의 정성으로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지켜온 수제화 장인들에게 희망과 미래가 있는 거리가 되도록 성수동의 문화가 융합된 성수동 수제화 거리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