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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 韓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우버쉐어' 서울 강남구 출발 차량 대상으로 서비스 시작
기본료 1500원…시간당 요금 1분당 50원·운행거리 요금 km당 450원


우버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 韓 출시 브룩스 엔트위슬 우버 아태지역 최고사업책임자가 우버 쉐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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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우버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를 출시한다.


21일 우버는 출퇴근 전용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를 서울 강남구에서 출발하는 카풀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는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버쉐어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요일에 출퇴근 목적으로 정해진 시간대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오전 6시~10시, 오후 5시~익일 오전 12시까지다.


우버쉐어 서비스는 기존 우버 앱을 통해서 사용 가능하다. 앱을 실행하고 목적지를 입력 후 'SHARE(쉐어)' 아이콘을 누르면 카풀을 요청 할 수 있다.


우버쉐어 서비스의 기본료는 1500원이며, 운행 종료 후 1분당 50원의 운행 시간 요금과 km당 450원의 운행 거리 요금이 합산된다.


우버쉐어 서비스를 요청한 후 매칭이 이뤄지면 바로 우버쉐어 드라이버 파트너의 이름, 사진과 함께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전체 이동 거리와 서비스 이용 시간에 따라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또는 체크카드)로 자동 정산된다.


우버쉐어 드라이버 파트너로 가입을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우버 드라이버 파트너 가입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 자동차등록증, 보험가입증명서류와 재직을 증명하는 자료와 차량 후면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우버는 우버쉐어 출시에 앞서 국내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퇴근 차량 감소와 대기오염 방지에 협력하기 위해 '에코드라이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가 우버쉐어와 함께 나홀로 차량 줄이기, 환경 개선을 위한 카풀에 동참하고 있다.


브룩스 엔트위슬(Brooks Entwistle) 우버 아태지역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우버쉐어를 서울에 출시해 하루 중 가장 바쁜 출퇴근 시간대를 위한 새로운 교통 수단을 선보이게 됐다"며 "우버쉐어가 서울의 출퇴근길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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