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 광석이 형' 이상호 "故 김광석 부녀 타살 의혹"(고소내용 전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8초

'아! 광석이 형' 이상호 "故 김광석 부녀 타살 의혹"(고소내용 전문) 2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서 가수 고 김광석과 그의 딸 김서연 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성훈 변호사(오른쪽),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왼쪽),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서연 씨의 죽음에 대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관련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소, 고발장을 중앙지검에 이날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가 21일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수사당국에 요청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김성훈 변호사, ‘김광석법’ 발의에 앞장서 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중앙지검에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의 사망 사건에 대한 고소, 고발장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이 기자는 “서해순 씨가 해외 출국을 준비 중이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수사당국이 서둘러 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주기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이어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해순 씨가 나를 고소하기를 기다렸는데 오히려 숨었다”며 “그 이유는 두려워서다. 서연 양 타살 의혹의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웠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병원 차트에 급성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서연 양의 사인에 타살에 이 기자는 “서 씨는 서연 양의 죽음을 숨긴 채 자신은 김광석 사망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해외에 체류하다 돌아와 서연 양의 몫이 돼야 할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 수입으로 럭셔리한 삶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아! 광석이 형' 이상호 "故 김광석 부녀 타살 의혹"(고소내용 전문) 2016년 열린 김광석 20주기 추모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음은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 내용 전문


1. 2007년 12월 23일 망 김서연 사망에 관하여 용인동부경찰서는 급성폐렴에 의한 병사라고 언론에 공개보도 -타살에 대한 강한 의혹 제기


가. 급성폐렴에 걸리더라도 병원에 내원한 당일 날 사망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임
이유는 발병 후 기침, 고열, 가슴통증 등으로 인하여 병원에 가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정도가 상당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설사 사망에 이르더라도 통상 병원에 내원하여 수일이 지난 후 사망하는 것이 일반적임. 의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민석 의원이 사건 당시 망 김서연을 이송하였다는 119구급대원과 연락을 하여 병원에 도착당시 사망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병원의 진료기록 검토 등 집중적인 수사의 필요성이 있음.


나. 사망원인과 관련하여서도 부검당시에도 약물이나 외부적요인에 의한 사망원인 판단 등에 치중한 나머지 급성폐렴이라는 병명이 나오자 안일하게 처리한 면이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발생. 만약 망 김서연의 모가 서해순이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조사하고 처리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판단.


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급성폐렴으로 인한 사망의 결과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망인의 사망시기는 정확히 언제인지, 피고발인이 망인의 급성폐렴상태를 인식한 시기, 피고발인이 왜 망인에 대하여 적절한 병원진료를 받을 기회를 놓쳤는지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


2. 이와 맞물려 서해순은 2007년 12월 23일 망 김서연이 사망하였을 때 시어머니인 이달지 등 유가족 일부와 소송계속중이었음에도 사망사실을 재판부는 물론 소송당사자에게도 알리지 않아 의도적으로 기망을 하였고 망 김서연이 조정조서에 당사자로 여전히 기재되는 등 재판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어 이 점에 대해서도 법적 문제점을 검토하여 고소함.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