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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승용차 덕에…9월1∼20일 수출 31%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이달 들어 20일까지 한국 수출이 3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11개월 연속 증가 가능성을 높였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00억달러(33조885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는 매달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추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면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일평균 수출액은 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반도체는 1년 전보다 80.9% 증가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승용차도 75.8% 증가해 기여도가 컸다. 석유제품 수출은 19.5% 늘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12.3%), 자동차부품(-2.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2.7%), 미국(31.7%), 유럽연합(EU·40.3%) 등 대부분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한편 수입은 23.9% 증가한 261억달러로 잠정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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