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그의 죽음에 모친인 서씨가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0일 한 매체는 경찰과 제보자의 말을 빌려 "서연 씨가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고,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측은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상태임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보도에 따르면 서 씨는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서씨에 관한 의혹은 일파만파 퍼져가고 있다.
여기에 과거 김광석의 죽음 당시 서씨의 앞뒤가 안맞는 정황들과 몇 년 뒤 달라진 태도는 수상한 부분이 많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서씨를 둘러싼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이 자살했다고 주장했던 부인 서해순 씨가 제시한 근거가 허위로 확인됐고, 영화를 통해 당시 서 씨의 부적절한 처신들 마저 드러난 만큼, 이제 고인과 팬들 앞에 그녀가 답해야 할 순서"라고 주장했다고 알려져 앞으로도 김광석과 그의 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은 더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wooo****"김광석 부검 결과로도 타살의 증거가 명확한데 그 당시 얼렁뚱땅 자살로 사건을 덮어버린 경찰 관계자도 밝혀내야합니다", besu****"이건 솔직히 서해순도 서해순인데 당시 수사했던 수사팀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grea****"관심을 갖고 의심만 하기를 함부로 확정짓지 말고"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서해순 씨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사건 재수사를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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