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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국 학교급식 시설 점검…위반업체 36곳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시설기준 위반·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식약처, 전국 학교급식 시설 점검…위반업체 36곳 식약처에 적발된 학교 집단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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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중·고 학교(4650곳), 학교매점(401곳), 식재료공급업체(2526곳) 등 총 7577곳을 점검한 결과, 총 36곳(0.5%)을 적발해 행정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물 임의 철거 등 시설기준 위반(1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6곳)이다.


전체 위반율(0.5%)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하나 학교급식소의 경우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해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과 관련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를 집중 점검하고 재발방지 교육 등도 병행할 것"이라며 "가을철에는 가열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서 식히는 등 식품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질 수 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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