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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색역 상부에 '주민편의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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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색역 상부에 '주민편의시설' 조성 수원시는 고색역 상부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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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고색역 상부 유휴 부지에 지역 특성에 맞는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19일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고색역 상부 유휴 부지 활용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고색역 일원에 도서관ㆍ주민센터 등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창업지원주택사업지 공모'에 응모했다.


시는 이후 국토교통부와 지난 1월 '수원 고색역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주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는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고색역이 있는 평동의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지역 자생단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고색역 일원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현장 소통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시는 간담회ㆍ소통박스ㆍ설문조사 등으로 수렴한 의견을 종합하고 분석해 주민설명회와 토론회를 열고, 유휴 부지 활용 방안을 결정한다.


신태호 시 안전교통국장은 "주민들 의견을 귀담아듣고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면서 "지역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을 도입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 용역은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한다. 도입시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지역주민들은 수원시 도시교통과(031-228-2319) 또는 수원시정연구원(031-228-8049)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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