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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과 나눔의 한마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37초

유통·제조업체 및 농축수산물과 서비스업체 참여 확대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VR 가상 쇼핑몰 등 유통분야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공개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과 나눔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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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는 20일 오전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 달여 간 펼쳐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주요 추진 방향은 ▲행사의 양적·질적 수준을 제고해 살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넘치는 국민 체감형 행사로 구성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국민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유통 분야 신기술 소개 등이다.


먼저, 쇼핑 부문에서는 가전, 휴대폰, 의류·패션,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다양한 할인품목을 대폭 구비하고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18일 기준 총 269개사가 행사 참여 등록을 마쳤고, 최종 400개사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유통·제조업체 중심의 상품을 할인하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숙박·외식 등 서비스 업체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

온라인에서는 추석연휴 직후인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G마켓, 롯데하이마트, 신라면세점 등에서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미용),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 할인받을 수 있는 '사이버 핫 데이즈'를 연다.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국내 역직구몰 8개사와 해외 18개국 28개 유명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도 실시한다.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과 나눔의 한마당

추석연휴와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추석 직거래 장터 239개소를 운영하며, 농·축·수산물 및 전통식품 할인행사도 대폭 강화한다.


볼거리를 위해서는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해안누리길 탐방 이벤트' 및 대종주 행사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명사와 함께하는 아트투어 명소 탐방, 청년 방문단 구성·지원 등 문화·예술 여행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주 '가을여행 달빛야행' 등 야간 관광콘텐츠, 제주 '삼무(三無)의 밤' 등이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전용 교통카드가 제공된다.


제주 'No1 스트리트페스타', 울산 울주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경기 성남 '코리아세일페스타 인 모란', 광주 '쇼핑의 나라 충장랜드' 등 4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55개의 지역 특화 축제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서울 주요 한식 레스토랑 50곳에서는 특별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코리아 고메' 행사도 열린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전통시장 행사의 경우 참여 시장 수를 지난해 405개에서 올해 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행사 중심의 행사에서 관광·문화와 연계한 국민 참여형 행사로 전환한다. 개최 시기도 대형 유통업체의 집중 할인행사 시기와 분리해 10월 중순 이후에 집중 연다.


또 백화점 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판매전을 총 16개 매장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주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판촉을 지원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별 자율적인 상생 프로그램도 별도로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유통 분야의 신기술도 선보인다.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 체험 및 상품 구매가 가능한 가상현실(VR) 복합 쇼핑몰을 신규로 구축·운영한다. 여기에는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LG전자, 하이마트 등 총 6개 유통업체가 참여하며, 홍대·인사동 등 유명거리, 동대문시장·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도 운영된다.


아울러 올해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코트라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중동·러시아·일본 등 신흥국 중심의 홍보를 대폭 강화했고, 홈페이지 및 홍보자료에도 기존 3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외에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등을 추가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더불어 함께하면서, 양적·질적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행사로 만들어 국민들의 행복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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