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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美 대형유통망 진출 1:1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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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멕시코에 367개 매장 보유 현지 유통망 통해 북중미 소비재 진출 계기

KOTRA, 美 대형유통망 진출 1:1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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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는 19일과 21일(현지시각) 각각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와 샌안토니오에서 '미국 대형유통망(H-E-B, Central Market) 진출 1:1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과 뷰티관련 국내기업·12사가 참가해 미국 남부를 지렛대로 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북중미 소비재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에이치-이-비(H-E-B)는 남부 텍사스와 멕시코에 358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연매출 230억 달러(26조 원)를 올려 포브스 선정 '개인 소유 기업' 12위에 오른 대형 유통망이다. 센트럴마켓은 H-E-B의 자회사로 달라스 등 텍사스에서 프리미엄 유기농 제품을 주로 공급하는 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KOTRA는 이 두 대형유통망들이 다국적 전통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H-E-B는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 일지라도 제품이 시장성을 가졌다고 판단되면 센트럴마켓을 통해서 입점을 시작하고 매출이 일정규모를 넘어서면 H-E-B로 판매를 확장한다. 특히 센트럴마켓은 각국의 고유한 식문화를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제시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어 국내 김, 전통쌀과자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마스크팩, 스킨케어 등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5개사도 참가했다. K-뷰티의 인기가 높은 텍사스와 멕시코에 소비재 전문매장을 H-E-B 매장 내에 별도로 운영 중인 바이어 측에서 관심을 보였다.


빈준화 KOTRA 달라스무역관장은 "멕시코에 많은 매장을 보유한 H-E-B를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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