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믹스나인’ 연출을 맡은 한동철 PD가 ‘믹스나인’은 ‘프로듀스101 시즌3’로 구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동철PD와 유성모 본부장이 참석했다.
한동철PD는 이 자리에서 “‘믹스나인’은 CJ에 재직하던 때부터 구상했던 것이었다”라며 “‘프로듀스 101’의 1편은 여자 편, 2편은 남자 편으로 구상했고, 3편을 현재 ‘믹스나인’ 형식으로 해보려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직을 하게 되면서 YG에서 만들고 JTBC에서 방송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서 잠재력을 가진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믹스나인’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참여한 400여 명의 연습생들이 서바이벌 과정을 거쳐서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압축된다. 이후 파이널에서 이들을 각각 보이그룹과 걸그룹 형태로 나눠 데뷔를 건 대결을 펼쳐 최종 승리팀이 믹스 나인의 영예를 안게 된다.
JTBC ‘믹스나인’은 10월29일 오후 4시50분에 첫 방송된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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