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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北 외무성 국장, 주북 러시아 대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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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북한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장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마체고라 대사와 최 국장은 18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복잡한 외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이런 만남을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을 통해 19일 전해졌다.

북한의 대미협상을 총괄하는 최 국장과 러시아 대사의 접촉은 최근 러시아가 북핵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부차관보)는 지난 12∼13일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최 국장도 이달 말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6일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핵 위기 속에서 러시아의 개입이 늘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가 최 국장을 이달 말 러시아로 초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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