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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문성근 이어 김미화도 불러 '블랙리스트' 피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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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검찰이 방송인 김미화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피해 상황을 조사한다.


국정원의 과거 블랙리스트ㆍ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는 19일(화요일) 오전 10시 김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 국정원의 적폐청산TF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시절인 2009년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압박했다.


블랙리스트에는 김씨와 함께 배우 문성근씨, 소설가 조정래씨, 영화감독 이창동씨, 가수 윤도현씨 등 8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에 앞서 오는 18일 오전 문씨를 불러 피해 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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