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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여수 행사 취소…"돌연 유료로 진행하며 계약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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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여수 행사 취소…"돌연 유료로 진행하며 계약 위반" 워너원 / 사진=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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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그룹 '워너원'이 여수 행사 출연을 돌연 취소했다.

15일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10월 21일 여수 'KPOP 스타와 함께하는 맛과 멋' 출연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임을 보증 한다'해 아티스트Wanna One의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행사 측에서 티켓을 유료로 판매하는 계약서상의 위반 행동을 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수 엑스포가 개최된 빅오 공연장에서 예정됐다. 소속사는 한 대학생 정보 앱에서 해당 공연과 빅오쇼의 1층 지정석 관람 티켓이 장당 5만5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발견한 뒤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8월 7일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한 뒤 각종 음악 차트와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워너원은 오는 11월 셋째 주 컴백을 목표로 리패키지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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