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4~17일 판로가 없어 애로를 겪는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마케팅 및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SBDC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민대학교 학생 창업업체 4개가 참여했다.
백화점에서는 유통전문 인력, 마케팅, 판매공간 등을 제공하며 예비 또는 초기창업자들은 고객과 1대 1 대면을 통해 판매 기술을 키우고, 제품개선, 소비자반응점검 등을 할 기회를 가졌다.
행사 진행 후 상설입점, 지역장터로의 활성화, 타유통업체의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도 진행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실무 상품기획자(MD)와의 상담 등이 오프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습득 및 신규판로개척의 발판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중소기업유통센터 백화점영업팀 팀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사관학교와도 협업해 학생뿐 아니라 창업 초기업자 등 더 많은 창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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