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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낮에 직접 운전을 하던 중 뒤에서 택시가 들이받아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운전해 주는 비서가 대구에 가서 점심때 운전을 했는데 뒤에서 제 차를 쾅 들이받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차에서) 내려보니 회사택시였는데 연세가 지긋한 기사분이 당황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서 계셨다”며 “어떻게 해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가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가 운이 참 좋은 날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은 10일 ‘유승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의견을 모았으나, 13일 열린 의원단 만찬에서 김무성 의원이 “유승민 사당화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며 제동을 걸었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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