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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반기문 윤리위원장, IOC 투명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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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외교부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 선출을 된 데 대해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IOC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반겼다.


외교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기문 윤리위원장은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 IOC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131차 IOC 총회에서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IOC 산하 독립 기구인 윤리위원회는 올림픽 헌장의 원칙에 따라 IOC의 윤리 원칙을 규정 및 갱신하고, IOC 윤리 규정 위반 사항을 조사해 IOC 집행위원회에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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