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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나선 정권보니 조폭영화 보는 느낌” 홍준표 대표 정부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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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


“언론장악 나선 정권보니 조폭영화 보는 느낌” 홍준표 대표 정부 작심비판 1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정부를 작심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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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조폭영화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13일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최근 방송작악 시나리오 대로 노조를 앞세워 언론장악에 나선 이 정권을 보니 마치 조폭영화를 보는 느김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령군이 점령지를 약탈하듯이 한국 사회 각 분야를 적폐청산이라는 허울 좋은 구호를 내세워 과거 정권 10년을 모두 부정하고 사정의 충견을 앞세워 야당 인사들을 탄압할 준비를 하는 반면 또 이를 수행할 법원, 검찰을 모두 코드인사로 채웠다”며 “5년 내내 이 땅을 제도적으로 좌파 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이들의 음모는 참으로 놀랍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언론장악 나선 정권보니 조폭영화 보는 느낌” 홍준표 대표 정부 작심비판 사진=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또 홍준표 대표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상시키는 이런 조폭식 국가운영은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라며 “정권을 국민이 맡길 때는 국가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맡긴 것이지 완장차고 지난 일 감정적으로 분풀이 하라고 맡긴 것이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판하면 야당 당수도 혐의를 뒤집어 씌워 조사할 수 있다는 총리의 국회 답변을 봤다”며 “참 어이없는 뉴스로 출발하는 하루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자유한국당은 “정권 시나리오에 의해 방송장악 작전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실무자 보고서라고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해우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당은 좌시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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