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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 강·중형급 태풍 ‘탈림(TALIM)’이 급작스럽게 경로를 바꿔 일본으로 향하면서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해안 등이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태풍 탈림은 타이완 타이베이를 통과하지 않고 동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태풍 탈림은 진행속도 24.0km/h, 중심기압 96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7.0 m/s 강·중형급 태풍으로 커졌다.
태풍은 15일 오전 3시 기준 서귀포 남서쪽 약 670km 부근 해상하고, 16일 오전 3시 기준 약 서귀포 남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온다.
기상청은 4~5일 후의 태풍 위치는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될 기상예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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