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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TV 패널 250만대 생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TV 패널 250만대 생산" LG디스플레이가 9월 12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탈 호텔(Renaissance Capital Hotel)에서 프리미엄 TV 시장 현황 및 OLED TV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는 'OLED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 사진은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MO(최고마케팅책임자·사장)가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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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디스플레이는 12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탈 호텔에서 중국 세트업체, 유통업체, 관련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해 프리미엄 TV 시장 현황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는 'OLED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중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는 LG전자, 소니, 필립스, 스카이워스, 수닝 등의 유통 및 세트업체와 전자상회, 시상협회 등 관련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OLED가 향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포럼 참석자인 스카이워스의 CEO 류탕즈 총재는 "중국 TV 산업이 현재 포화상태에 처해있지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OLED TV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OLED TV가 브랜드 인지도 및 점유율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LG디스플레이 CMO(최고마케팅책임자)인 여상덕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미 OLED TV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미래 디스플레이인 OLED TV로 시장을 본격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핵심 도시 내에서 OLED 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광저우 타워에 OLED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TV 패널 250만대 생산" LG디스플레이가 9월 12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탈 호텔에서 프리미엄 TV 시장 현황 및 OLED TV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는 'OLED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모델들이 65인치 UHD OLED TV를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OLED TV용 패널을 양산하기 시작한 이후, LG전자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중국 지역의 13개 주요 업체까지 고객군을 늘려왔다.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7'에도 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 필립스, 파나소닉 등 세계 주요 TV 세트업체들이 OLED TV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상덕 사장은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17년도에는 170~180만대, 18년도에는 2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생산 측면에서도 OLED TV가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OLED TV는 미국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 등 세계 유수의 전문 평가 기관들로부터 연이어 최고의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TV 리뷰 매체인 'HDTV 테스트'의 편집장 겸 화질전문가인 빈센트 테오는 최근 실시한 TV 화질 테스트 결과 명암비, 색 정확도 등 모든 측면에서 OLED TV의 압도적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유명 촬영가 퉁멍은 사용자 관점에서 OLED가 자연 색을 그대로 구현해주는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라며 사용 경험을 공유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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