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150일을 앞둔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2018 평창을 당신에게'라는 제목의 이 홍보영상은, 흰색 머플러를 목에 두른 문재인 대통령이 눈이 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배경에 두고 "여러분이 꿈꾸는 평창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홍보대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답하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의 질문에 김연아 홍보대사는 "아름다운 점프"를, 자원봉사자 이정원씨는 "함께 만드는 응원"을, 정찬우 홍보대사는 "국민 모두 각자가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대학생 금다인씨는 "제가 주인공이예요"라고 답했고, 정승환 홍보대사(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는 "모두가 빛나는 시간"이라며 평창올림픽에 의미를 부여했다.
정인규 조직위원회 홍보부장은 "이번 홍보영상은 '2018 평창을 향한 국민 모두의 열정이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응원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영상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pyeongchang2018.com)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장 광고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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